질문내용:
경비원신임교육 이수후 그 이수증의 보관이나 제출 등 관리에 번거로운 것 같습니다.
이수증은 업체에 취업을 하면서 제출하여야 하는 것으로
서면으로 된 이수증을 잊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기도 어렵고
단기간 여러업체를 순회하면서 배치되는 경우에는 그때 마다 이수증을 제시하고 사본을 제출하여야 하니
쉽게 훼손되기도 하며 또 망실 훼손으로 재교부를 받고자 하면 절차가 복잡하고 경비가 소요되는 등
경비원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전 교육기관이 교육이수증을 카드방식으로 발급한다면 이수증 휴대의 생활화로
이수증 보관과 휴대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긴급하게 배치되는 특별한 경우에도
교육이수 여부의 확인이 용이하고 또 배치현장의 경비원 신분증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경비지도사협회에서는 카드식으로 된 이수증을 발급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전 교육기관이 서면과 함께 카드식(사진첨가)의 2종류로 이수증을 발급하도록 상호 협의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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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협회의 실무자로 신임교육을 진행하다보면 업체나 개인이 3~4년전 이수사실을 확인 해 달라는 요청이 많은데 지도사님의 기발한 제안은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시간과 인력낭비를 줄이고자 매 시간 편리성과 합리성을 추구하여 제도와 시스템을 발빠르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데 하물며 첨단장비를 다루는 경비분야라면 더 앞장서 기발한 아이디어 있으면 즉시 실행 의지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지요..특히 경비업계의 원할한 인력공급뿐 아니라 사회 통념상 신분 보장이 약한 경비원의 안정적인 취업에도 카드이수증이 큰 도움이 된다니 일석이조..
다만 어떤 일이든 양면성이 있어서 득과 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도만 보면 누가 생각해도 다 좋은데 시행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습니다. 바로 부작용 때문인데 ..그래서 제도란 개개인이 아닌 연관된 기관의 담당자가 뜻을 모아 실행의 타당성을 놓고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서 실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는 겁니다. 카드식 이수증 언젠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도사님! 매번 좋은 정보와 알찬 건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