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포순이 봉사단, 아동성범죄 예방 활동 강화
- 경찰청과 한국자율방범중앙회 업무협약 체결, 어머니포순이 봉사단 놀토 활동 -
경찰청(청장 강희락)에서는 아동성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등 봉사단체를 적극 활용하고, 봉사단체 간 근무시간.장소 등을 조정하여 아동성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한국자율방범중앙회(회장 박종만)와 경찰청은 7. 12(월) 영등포경찰서에서 아동성범죄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전국 초등학교(5,858) 주변에서 대대적인 순찰활동에 나서기로 하였다.
아동성범죄를 예방하고, 국민적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전국 16개 시도지부 산하 10만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하교시간대 학교주변 통학로.골목길.놀이터 등을 집중 순찰하게 된다.
박종만 회장은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자율방범대가 하굣길 방범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범죄안전 지킴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어머니포순이봉사단(단장 이정희)에서는 최근 아동성범죄 빈발로 국민 불안이 늘어남에 따라 놀토는 포순이 봉사단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아래, 7. 10부터 전국 각 지역별로 아동성폭력 보호활동을 집중 전개하였다.
전국 11만5천명의 포순이 봉사단은 저소득층.맞벌이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학교가 쉬는 토요일에는 부모가 집에 없어 성폭력 범죄 등에 무방비인 점에 착안하여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등하굣길.골목길을 집중 순찰하기로 하고, 아동들이 주택가에 많이 있게 되는 방학 중에는 매주 순찰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이금형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자율방범대.포순이봉사단 등 봉사 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치안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여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담 당 : 생활안전국 생활안전과 경정 이 진(3150-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