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지휘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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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경찰청장은 7월 5일 무궁화 회의실에서 전국 지방경찰청장 등 36명의 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강 청장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히고, '원스톱 기동수사대'를 전문 인력을 보강하여 '성폭력 전담 수사대'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업무 소관을 현행 생활안전국에서 수사 전담부서인 수사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또한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 진술녹화실을 대폭 늘리는 등 제도적인 정비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조직관리의 근간이 되는 성과관리 제도를 효과적으로 주민만족과 연결시킬 것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성과평가 시스템에 대한 현장 근무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수용도를 높이는 등 제도 전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