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0월은 각 관할경찰서별 지도점검기간이라 올해 코로나로 인해 수검준비의 어려움으로 지도사들의 관심이 높아 사전접수자는 더 많았지만  아쉽게도 방역관리상 5~60명만 참석 가능하도록 하였다. 

첫 강의는 전 서울청 행정처분 담당자로의 경험을 살린 김종권경위의 차분하면서 예리한 강의기법을 통해 경비지도사 법적직무에 수반된 행정사항과  지도점검 대처미비에 따른  생생한 행정처분 사례를 들어 경비지도사의 직무는 정확한 직무수행능력과 강한 책임감이 요구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여 철저한 직무수행과 지도점검 대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두번째 강의는 이상원교수의 세련된 강의력으로 기계경비관련한 주제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경비지도사가 알아야 할 경비전문가로서의 지식과 비법을 전수하여 경비지도사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날의 마지막 순서는 조용식 노무사의 능수능란한 화술로 인해 노무분야의 전문성이 그대로 전달되는 생생한 현장이었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다양한 노무 및 노사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높아 강의 내용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교육생들의 진지한 수업태도가 끝까지 견지되었다.